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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의 여름은 뜨거웠다
에어컨? 선풍기?
그딴 건 없고, 부채 하나 믿고 살았다
그래서 왕들은 고민했다
“이 열기를 어찌 다스릴꼬?”
그러자 내의원이 아뢴다
“전하, 인삼 한 뿌리에 마늘 세 알,
그리고 닭 한 마리면… 왕도 기절각입니다”
그날 세종대왕은 한글을 잠시 접고
닭다리에 집중하셨다
“ㄷ…ㄱ… 닭이여! 내 기력을 살려다오!”
훈민정음보다 먼저 완성된 국물의 예술
정조는 수원 화성 공사감독 하다 말고
돌아와 외쳤다
“닭 삶으라 하지 않았느냐! 왜 아직 살아 있느냐!”
그날 밤, 그는 뜨거운 국물 한 그릇에
정치 피로가 스르르 녹아내렸다고 한다
영조는 탕평책보다
탕 안의 닭에 더 관심을 가졌고,
사도세자도 몰래 삼계탕 국물을 떠다 마셨다고 한다
연산군?
그는 닭 대신 사람을 잡았고,
그래서 폐위당했다는 속설도 있다
고종은 경운궁에서 삼계탕을 먹으며 말했다
“대한제국이 망해도 이 국물은 지켜야 한다…”
슬픈 국물, 짭짤한 눈물, 그리고 남은 닭다리
<근거없는 창작입니다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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